한산신문 창간 36주년 신년 특별기획-정점식 국회의원 인터뷰한산신문 창간 36주년 신년 특별기획-정점식 국회의원 인터뷰올해는 22대 국회 3년차가 시작되는 해다. 그간 국정활동 소회를 밝힌다면.어느덧 제22대 국회도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민 여러분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지역 발전을 향한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된다. 그간 의정활동의 답은 언제나 주민의 삶 속에 있었다. 마을 곳곳을 누비며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여러분의 일상에 보탬이 되고자 쉼 없이 달려왔다.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격려와 조언들은 제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됐다.주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소임은 일상의 작은 목소리부터 지역의 미래 비전까지 여러분의 뜻을 정책과 예산에 확실히 반영시키는 것이라 믿는다. 언제나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며,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앞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의 최우선에 두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3선 의원으로서 다양한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을 해 왔다. 특히 통영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였는지.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의 지향점은 명확하다. 우리 통영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정책과 제도로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다. 우선 통영을 비롯 남해안권을 신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발의해 지역경제가 새로 도약할 소중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섬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는 ‘유선 및 도선 사업법’과 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굴 산업 진흥 및 지원법’, 멍게 폐사 등 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재해보험이 되도록 ‘수산종자산업육성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지역의 민생 입법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돕는 ‘후계·청년농어업인 육성법’과 이·통장 처우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의용소방대 정년을 연장하는 ‘의용소방대 설치운영법’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나아가 국가적 현안 해결과 사회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서도 큰 결실을 보았다. 미래 산업의 토대인 ‘인공지능(AI) 기본법’과 국민적 공감을 얻은 ‘구하라법(민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며 미래 대비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아울러 ‘개인형 이동수단(PM)법’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보완해 나가고 있다. 모든 정책의 완성은 주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에 있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우리 지역의 확실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글로벌 복합 위기로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국제적인 고금리와 고물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민생에 큰 타격이 됐다. 이 같은 영향은 지방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데 선제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서민 경제에 깊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치솟는 기름값과 비료·사료값에 시름하는 농어민, 금리 부담을 견디고 계신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운 형편을 뵐 때마다 송구하고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지방 재정이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의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제가 해야 할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절박함으로 발로 뛴 결과, 2026년 통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예산을 내실 있게 확보할 수 있었다.우선 고성~통영(국도 77호선) 도로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약 418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아울러 섬마을 LPG 시설 구축(6억원), 거점 위판장 현대화(28억원), CLEAN 국가어항 조성(8억원) 등 농어민의 생업 현장과 직결된 민생 예산을 꼼꼼히 챙겼다.또한 우리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영 관광만(T-UAM) 구축(46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40억원)을 비롯 사량도 관광기반 구축(40억원), K-문화놀이섬 네트워크 구축(29억원),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탐방지원센터(15억원), 당포승전지 순례길 조성(2억원) 등 남해안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소중한 발판을 마련했다.어렵게 확보한 국비가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여러분의 가계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최근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예산안에 ‘전남 완도’라는 지명이 기습 삽입되면서 지역 내 반발이 거세다. 사안의 본질과 앞으로의 대응 계획은.‘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는 고수온 피해로 시름하는 우리 통영 어민들과 함께 제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기획재정부와 해수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어렵게 반영시킨 ‘사전타당성조사비’이기도 하다. 분명 기재부로부터 특정 지역 명시 없이 예산이 반영됐다는 공식 확인까지 마쳤다. 그런데 본회의 통과 직전, 정부안에도 없던 ‘완도’라는 특정 지역명이 기습적으로 삽입되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 사전타당성조사의 본질은 가장 적합한 입지를 공정하게 찾는 것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특정 지역을 못 박는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며, 우리 통영이 가진 정당한 평가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행위다. 특히 완도 인근에는 이미 유사한 센터가 예정돼 있음에도 또다시 인접 지역 설치를 전제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정책적 타당성마저 무시한 처사다.통영은 경상국립대 캠퍼스 내 무상 부지까지 확보하며 어느 지역보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최적지’다. 이처럼 부당한 결정을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 잘못된 절차로 편성된 예산이 그대로 집행되지 않도록 강력히 견제하고, 가용한 모든 제도적 수단을 동원해 이번 사안을 바로잡겠다.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는 우리 통영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예산이 반드시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통영 지역 현안과 현안해결을 위해 기울여야 할 노력은.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은 핵심 교통 인프라를 조속히 완비하고 우리 통영이 가진 해양관광과 수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우선 교통망 확충은 지역 발전의 가장 견고한 토대다.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차질 없는 조기 완공과 이와 연계한 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확실한 마중물로 삼겠다. 또한 통영의 오랜 염원인 한산대첩교 건설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쏟아붓겠다.관광 분야에서는 통영이 세계적인 휴양지로 거듭날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최근 확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은 국비 1천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가 1조원이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 등 최고급 인프라가 들어서면 약 11조4천억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이를 통영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로 만들겠다.우리 경제의 뿌리인 수산업 역시 그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더 큰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 어민들의 소득은 높이고 청년들이 다시 찾는 활기찬 어촌의 명성을 이어가겠다.통영의 지도를 새로 그리는 이 거대한 변화들이 차질 없이 이행돼 시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최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다. 지역 발전에는 어떤 도움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지.최근 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엄중한 시기에 야당의 정책 사령탑으로서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강력한 목소리를 얻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정책위의장은 여당과 함께 정부의 정책과 입법 과제를 조율하고 국정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자리다. 우리 지역의 미래가 걸린 한산대첩교 건설이나 KTX 조기 완공 같은 핵심 사업들이 국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다뤄질 수 있도록 더 힘있게 챙기겠다.또한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도 매진하겠다. 통영 지역의 농어민,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비롯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정책에 담아내고, 주민 여러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민생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항상 변함없는 성원으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중앙무대에서도 힘 있게 일할 기회를 얻었다. 통영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중앙과 지역을 부지런히 오가며,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회 상임위 활동과 연계한 지역 현안들을 더욱 꼼꼼히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주요 발전 현안들을 챙기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 남해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우리 지역 도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있다.또한 LH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전세사기 피해의 지방 확산 문제나 대형 항공·철도 사고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는 지역 예산 확보는 물론 국정의 공정성을 바로잡는 데 앞장섰다.남부내륙철도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 부동산 정책의 비합리적인 규제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등 사법 정의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엄중히 문제를 제기하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통해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자 한다. 위원장의 권한과 책임으로 지역의 숙원 사업들이 반드시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