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지리산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이하 곶감축제)가 1월 16~18일 상림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기간 동안 8억 원의 곶감 및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동통신사(SKT·KT) 데이터를 활용해 사흘간 연인원 약 11만 명이 곶감축제를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함양군은 곶감축제 이래 최다 방문객과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곶감축제에는 지역 내 600여 곶감농가 중 27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40여 개의 지역 농특산물 농가와 먹거리 업체가 참여했다. 축제에서는 △곶감샌드·곶감경단·깻잎페스토 만들기 등 방문객 체험 △곶감 깜짝경매 △타래곶감 전시 경연대회 △곶감떡 떡메치기 및 떡나눔 △‘인생네컷’ 사진 찍기 △함양농특산물 판매 △선별기·건조기 등 곶감기계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행사와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인기가수 이찬원·전유진 등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많은 팬들과 관객,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함양군 대표 산악관광 프로그램인 ‘오르GO 함양’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해발 1000m 이상인 산 ‘함양 15좌’ 완등자들을 곶감축제에 초대해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또한 안전 산행 지원에 이바지한 함양소방서를 비롯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완등 기념메달 등 주요 기록을 담아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박효기 곶감축제위원장은 “지리산의 맑은 바람과 햇살 속에서 정성껏 말린 함양 곶감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단맛이 특징”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 곶감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지역 농·특산물의 매력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함양고종시 곶감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