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인구 감소와 전통 수산업의 위기 속에서 통영의 미래 해법을 시민 스스로 모색하는 통영시민포럼 제1회가 오는 24일 오후 2~4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블루이코노미로 다시 뛰는 통영’으로, 통영의 핵심 자산인 바다를 중심으로 산업·일자리·에너지·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시민의 시선에서 진단하고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통영시민포럼은 기존의 일방적 강연이나 외부 전문가 중심 토론을 넘어,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시민이 문제를 제기하고 정책의 방향을 설계하는 시민 주도형 포럼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이번 제1회 포럼에서는 외부 강사가 아닌, 포럼 회원인 김태종 변호사가 직접 주제발표에 나선다.주제발표를 맡은 김태종 변호사.김 변호사는 이번 발표에서 통영이 직면한 인구 소멸 위험, 해양 환경 변화, 전통 수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객관적인 수치와 함께 짚고, 전 세계 해양 도시들이 선택하고 있는 블루이코노미(Blue Economy) 전략을 통영의 맥락에 맞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막연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해양·수산 데이터 산업화, RE100 기반 에너지 인프라, 청년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등 실행 가능한 정책 로드맵을 중심으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포럼은 ▲주제발표 ▲통영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 ▲시민 제안 및 경청의 시간으로 구성된다.포럼 관계자는 “오늘의 발표는 정답을 제시하는 강연이 아니라, 무엇이 가장 현실적인지, 무엇이 가장 시급한지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다. 시민의 의견을 통해 향후 정책 논의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통영의 위기와 기회는 모두 바다에서 시작된다. 바다를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미래 세대의 자산이자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포럼은 통영의 미래, 해양수산 산업, 청년 일자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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