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양산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 피해 사실로 인정받은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양산시 공동주택과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총 33건으로, 이 중 19건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로부터 피해 사실로 인정됐다. 나머지 건수는 현재 심의 중이거나 부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정 비율은 약 57.6%로 집계됐다.이는 2024년의 인정 비율 45.6%보다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44건이 접수됐으나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는 21건에 그쳤다. 반면 집계가 처음 시작된 2023년에는 20건 중 13건이 인정돼 인정 비율이 65%를 기록한 바 있다.결과적으로 양산시의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2024년보다 줄었지만, 피해 인정 비율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23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 '전세가율'은 깡통전세 위험 노출을 어느정도 평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80% 이상이면 깡통주택으로 분류, 70% 이상도 위험 매물로 간주된다. 지난 7일 기준 경남도 관련 자료에 의하면 양산시 깡통전세 매물은 142개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양산시 평균 전세가율은 71.9%로 2023년 68.4%와 2024년 70%에 이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그럼에도 전세사기 피해가 감소한 데는 거래가 줄어들면서로 유추된다.실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양산시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차 계약은 전세 3599건으로, 전년도 4705건에서 23.5% 급감했다.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양산시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 임대차 계약은 전세 3599건으로, 전년도 4705건에서 23.5% 급감했다.또한 확정일자와 다른 방법으로 대항력을 갖춘 '전세권 설정등기'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때문에 선호되지 않지만, 2024년도 대비 2025년도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앞서 확정일자 건수가 감소한 것과 달리, 양산지역 전세권 설정등기 건수는 2024년 231건에서 2025년 238건으로 늘었다.한편 2025년도 양산시 평균 전세금은 7551만원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8518만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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