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무서 이전 부지로 확정된 가람탕 건물"저는 신기주공 사는 주민인데예. 작년부터 삼성동에 세무서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그게 사실인지 굉장히 궁금한데예"라고 지난 22일 삼성동순회간담회장에서 주민 A 씨의 질문에 "양산세무서 부지는 가람탕 부지로 옮깁니다"라고 나동연 시장의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아 소문이 아닌 현실 가능성 높은 정책 추진 사항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최근 양산시가 진행한 도시 관리 계획 재정비를 통해 '가람탕 부지'에 양산세무서 신축 부지로 정식 지정했다. 이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의 예산 확보 절차가 남아있지만, 양산시가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지구 지정이라는 중요한 절차를 완료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빠르면 올해 중으로 보상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판단이 담겨있다. 토지주의 협조 의사까지 확인된 만큼, 이전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양산세무서는 신도시인 물금읍 증산역 부근에 자리하고 있어 증산역에서 약 600m 떨어져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특히 원도심 지역민들에게는 물금읍까지의 이동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며, 세무 행정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양산시 전체를 아우르기에는 지리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사실 양산세무서는 이미 2018년 4월에 신설되어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18번째 세무서로 문을 열었다. 현재는 물금읍 증산역로에 위치해 있는데 삼성동으로의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낙후된 원도심 지역에 세무서 같은 공공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올해 말 도시철도가 완공되면, 삼성동은 더욱 중요한 교통 요충지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 세무서와 같은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원도심의 변화를 이끌 동기가 부여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과거에도 공공기관 이전에 있어 토지 구입비 및 건축 자금 마련은 물론, 행정 절차 간소화를 위한 법규들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주민 여론, 지역 이기주의,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많았다.결론적으로 양산세무서 이전은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공공기관 이전에 앞서 과거의 문제점들을 답습하지 않도록 면밀한 계획과 시민 의견 수렴 등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세청과 양산시, 그리고 시민 사회 모두가 지혜를 모아 세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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