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38.9%로, 전국 지자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함양군청 소속 공무원은 현재 676명으로, 이 가운데 44명이 5급 이상 고위직에 해당된다. 이들 중 여성은 17명으로 38.9%를 차지하고 있어 국·과장 2~3명 중 1명 이상이 여성인 셈이다.인사혁신처가 지난해 발표한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34.7%로 나타났다.정부 중앙부처의 경우 12.9%에 불과했다. 통계 시점의 차이가 있어 현재 기준과 정확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함양군의 여성 고위직 비율은 중앙부처와 비교해도, 전국 지자체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군청 핵심부서와 주요 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기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그러나 2020년 1월 전정숙 전 경제복지국장의 4급 승진 이후로는 6년째 새로운 여성 국장이 나오고 있지 않은 점은 한계로 남아 있다.일각에서는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 진출과 더불어 지역의 여성정책도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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