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복구후 남부교 모습.남부동에 위치한 남부교에서 실시된 2025년 하반기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교대 부위에서 중대결함이 발견돼 관계기관이 시민 안전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양산시는 최근 실시한 정기 안전점검에서 남부교(제2종 시설물) 교대 부위에 폭 0.8㎜에서 1.0㎜ 미만의 균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남부교는 양산시 남부동 438-8번지 일원에 위치한 주요 교량으로, 인근 주민과 차량 통행이 잦은 시설물이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균열은 구조적 안전성에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으나, 중대결함으로 분류돼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관리주체인 양산시청 도로정비과는 균열이 발생한 교대 부위에 대해 긴급보수를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 교량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의 사용제한이나 사용금지, 철거 등의 조치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다만 시는 균열 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고, 향후 종합적인 원인조사를 실시한 뒤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화나 반복적인 하중,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남부교는 긴급보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라며 "시민들께서는 평소와 같이 통행하셔도 되지만, 만일을 대비해 교량 통과 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양산시는 관내 도로시설물에 대해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중대결함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남부교 사례 역시 이러한 안전관리 체계의 일환으로,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