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공한 '양산 어울림길 10코스'. /사진 김명훈 기자 물금읍에서 원동면 서룡공원을 잇는 '양산 어울림(林)길 10코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명품 양산 2000리 둘레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양산시 관광과는 '양산 어울림(林)길 10코스(2공구)' 가운데 물금읍 서부마을 일원~원동면 임경대까지 1.8km에 대한 데크로드 조성사업이 지난달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물금읍~원동면 서룡공원을 잇는 15.6km에 달하는 10코스가 사실상 완성되는 셈이다.양산 어울림(林)길 10코스 조성 사업은 양산 2000리 둘레길의 첫걸음으로 50억원을 들여 2024년 2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10코스는 물금읍 황산공원~용화사~임경대~오봉산 산책로~낙동강 조망 둘레길~명언마을~화제교~죽전마을~양산시 친환경에너지타운~서룡공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15.6km 구간이다.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10코스를 '최치원 유람길'과 '낙동강 조망 둘레길', '수라도 들판길' 모두 3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했다. 이 가운데 연결 도로가 없는 1.8km 구간에 대해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은 탐방로 정비, 안내판·포토존 설치 등의 방식으로 진행했다.양산시는 어울림길 10코스 조성을 시작으로 양산 전역을 아우르는 특화 둘레길을 2030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당초 예산에 '탐방로 안내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앞서 양산시는 천성산, 영축산, 오봉산, 금정산, 신불산, 대운산, 천태산 등 양산지역 7개 명산을 중심으로 둘레길과 산책로, 등산로 등을 모두 연결하는 '명품 양산 2000리 둘레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2023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양산 어울림길은 산과 마을을 잇고, 산과 강·하천을 엮고, 사람들이 오가며 양산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본선 14개 코스 157.5km와 특화 12개 코스 79km 등 총 26개 코스 236.5km를 연결한다.본선 코스는 양산천을 사이에 두고 높은 산지가 나란히 뻗어 있는 지형적 특징과 자원이 드러나도록 순례길과 산길, 마을~도심길, 하천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특화코스인 '온나 코스'는 양산의 숨은 자원들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양산에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온나'는 오로지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Only Na'와 경상도 사투리인 '여기로 오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양산시는 "대부분 코스는 기존 둘레길을 이용하는 형태로 이번 10코스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계기로 사실상 명품 양산 2000리 둘레길의 밑그림이 완성된 셈"이라며 "내년 '탐방로 안내 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코스를 인지하고 걸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길 노선도. /양산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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