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육교에서 내려다 본 물금벚꽃축제. /양산신문DB양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원동매화축제가 오는 3월 14~15일 원동역 일원에서 열리고, 양산 봄의 절정을 만끽하는 물금벚꽃축제는 4월 4~5일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양산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지역 유관단체장과 양산시 관련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봄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 축제는 '2026 양산방문의 해'와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양산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오감 만족 축제로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우선 원동매화축제는 3월 14~15일 이틀간 원동역과 원동주말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원동마을 벽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7080 청춘음악다방'을 콘셉트로, DJ가 원동역 앞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조화로 제작한 대형 매화나무와 대형 딸기로 꾸민 '베리베리 포토존', 매실과 미나리 시식회 등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원동딸기 모종 심기, 매실 미니버거 만들기,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미나리 노래방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양산시 위생과와 협업해 미나리를 활용한 푸드 페스티벌도 기획 중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방문객 편의를 위해 철도 증차를 협의 중이며,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4월 4~5일 이틀간 물금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물금벚꽃축제는 '양산시 승격 30주년'과 '물금읍 승격 30주년'의 의미를 함께 담아 '가족 힐링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물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억의 선로 사진 전시관'을 설치해, 물금역의 과거와 현재, 물금읍의 발전 과정을 사진으로 풀어내며 지역의 자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장인 황산공원은 체리존(중부광장)과 블라썸존(문주마당)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리존에는 벚꽃과 튤립을 감상하는 방문객을 위한 쉼터를 A형 텐트와 빈백으로 조성하고,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블라썸존에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폐막공연, 가족 뮤지컬 등이 펼쳐지며, 서부광장 주차장에는 블라썸 체험존이 마련된다. 중부광장과 문주마당을 오가는 '벚꽃 타요 미니 셔틀'도 운영할 예정이다.양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양산의 봄을 찾는 관람객들이 두 축제를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만족감을 느끼고, 양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촘촘한 준비를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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