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을 대표하는 함양FC U-18이 고성군에서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예선 전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본선 무대에 올랐으나,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함양FC는 예선 리그에서 경남 칠성고, 경북 영덕고, 김포FC를 차례로 꺾으며 3전 전승, 8득점 3실점으로 F조 1위를 기록해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동계 훈련을 통해 다져온 조직력과 공격력이 예선 경기에서 고르게 발휘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선 토너먼트는 2월 4일 진행됐으며, 함양FC는 첫 경기에서 강원 강릉문성고와 맞붙었다. 경기 내내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선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0대 2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비록 본선 첫 경기에서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지만, 예선 전승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강호들과 직접 맞붙는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으로 남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치열한 승부처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의 투지가 군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전했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도 “결과보다 빛나는 것은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우리 청소년들의 정직한 땀방울”이라며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양FC U-18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회와 시즌 준비에 집중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팀으로서의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