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사송신도시 전경. /양산신문DB1년 반 넘게 지연되며 주민 불편을 키웠던 동면 사송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이 드디어 준공됐다. 토지 미등기 상태와 공공시설 이용 제한 등으로 이어졌던 생활 불편이 해소 국면에 들어서면서 신도시 조성도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2단계) 및 주택지구 밖 사업' 준공을 공식 공고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사송신도시 2단계 105만3천㎡가 행정적으로 마무리됐고 지구 밖 중로2-18호선 신설, 대로1-7호선 확장,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함께 준공됐다.이번에 준공된 2단계 구역은 사송신도시 전체 면적 276만6천㎡의 약 38%를 차지한다. 주택건설용지 17만5천㎡에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됐으며, 공공시설용지 87만8천㎡에는 자족시설과 복합커뮤니티시설, 학교, 공원과 녹지, 하천, 도로, 주차장, 전기·수도 기반시설 등이 조성됐다. 특히 공원·녹지 부지에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경관·완충녹지 등이 포함돼 주거 환경 개선 기반이 마련됐고, 도로 54개 노선과 각종 기반시설도 인계 절차에 들어간다.사송신도시 1단계는 2023년 8월 준공된 상태로, 이번 2단계까지 더해 전체 사업 면적의 83% 이상이 완료됐다. 남은 3단계(47만3천㎡)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2단계 사업은 당초 2024년 6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과정에서 보완사항이 반복되며 일정이 1년 반 이상 밀렸다. 이 과정에서 공동주택 용지 미등기에 따른 대출 제한, 공원과 도로 이용 지연 등 주민 불편이 이어져 조속한 준공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번 준공으로 해당 구역 토지 보존등기와 시설 인계 절차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어서 입주민 재산권 행사와 생활 기반시설 이용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사송신도시는 2005년 국민임대주택단지 계획으로 출발했지만 그린벨트 지정과 주민 갈등, 혁신도시 탈락 등으로 초기부터 진통을 겪었다. 2007년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사업 변경과 LH 통합, 자금 문제 등이 겹치며 장기간 표류했다. 2014년 공공주택지구로 재정비된 뒤 본격 추진됐고, 2017년 12월 1~3단계 사업이 동시에 첫 삽을 뜨면서 착공 9년 만에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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