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함양함양군 작은영화관 개관식이 2월 12일에 열렸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영화관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었던 함양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작은영화관을 조성했다.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림공원 내 토속어류생태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작은영화관에는 두 개의 상영관(1관 93석·2관 22석)이 마련돼 최근 개봉한 최신영화를 지난 2월 4일부터 상영하고 있다.ⓒ 주간함양 함양군은 2월 12일 개관식을 열고 작은영화관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작은영화관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개관식을 기념하며 영화상영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영화티켓을 무료 배부하고 팝콘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군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과보고에서 염재호 함양군 문화체육과장은 “2023년 8월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 계획에 따라 함양군 작은영화관 조성 사업이 선정됐고, 같은 해 10월 환경부로부터 토속어류생태관의 용도변경을 승인받았다”며 “2024년에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5년 2월 작은영화관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0월에 작은영화관 수탁 운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 주간함양이어 작은영화관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혁 전원건축사사무소 감리소장과 ㈜삼우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경미 함양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계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 주간함양진병영 함양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염원이었던 작은영화관을 조성한 것은 행정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영화관은 함께 웃고 감동을 나누는 삶의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인프라 확충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