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성기마을(이장 이기철) 신년회가 류영수 노인회장 주최 및 주관으로 병오년 새해를 맞아 관내의 각급 기관장 및 마을 임원진, 그리고 약 80여 명의 주민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2026년 신년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최된 신년 인사회는 참석 내빈들의 새해 인사와 함께 이날 행사를 주최 및 주관한 류영수 노인회장이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 통닭, 편육 등으로 참석자 전원은 다과를 함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류영수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러분들의 얼굴을 한 분 한 분 바라보니 참으로 많은 세월이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젊은 시절 논밭에서 함께 땀 흘리던 시절,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고생하던 날도 있었다’며 ‘이 당시는 기쁜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던 시절이었다’고 회고했다.이처럼 ‘당시의 어려웠던 시절을 굿꿋이 견뎌올 수 있었던 것은 혼자가 아니라 이웃 간에 서로 기대며 의지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자신이 군의원과 부의장, 그리고 채널경남 회장을 맡아 활동한 바 있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가장 값진 직함은 다름 아닌 ‘성기리 사람이라는 이름이었다’고 강조했다.또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주는 사람도 멀리 있는 고위직에 있는 사람도 아닌 바로 우리 성기리 동민 여러분이었다’고 회고하고, ‘그 기나긴 시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깨닫는 것은 재산이 많은 부자보다도 곁에 사람이 많을 때 진짜 부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웃으며 김밥 한 조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이날 준비해온 손편지를 참석자 전원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그동안 자신에게 배풀어준 후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 참았던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이날 성기리 마을 주민들은 이번 신년회를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마을 발전 방향 공유, 서로 간의 공동체 의식을 다지며,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마을의 안녕과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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