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월 24일 오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불 종료 이후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병영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2월 21일 발생한 산불과 관련한 대응 경과를 되짚고 향후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산불은 한때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컸으나 관계 기관의 신속한 공조와 현장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고, 재산 피해도 최소화됐다. 군은 회의에서 산불 진화에 참여한 관계 기관과 대피에 협조한 주민들,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와 기관·사회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유기적으로 작동한 현장 대응과 협력 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산불 대응 과정에서 운영된 비상대책기구 편성, 부서별 임무 분장, 협조 체계 등 재난 발생 시 가동된 대응 절차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재난 상황 종료 이후 필요한 주민 심리 안정 지원 방안과 물적 피해 조사 및 보상 절차, 향후 복구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산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헌신과 협력으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재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불이 완전히 진화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대피명령이 해제됐으며, 대피소에 머물던 주민들은 순차적으로 귀가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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