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월 2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2026년 경상남도 첨단·전략산업 투자협약식’에서 경남도, 오리드코리아(주)와 10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공식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총 1조 3800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으로 2027년까지 연면적 3만807㎡,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이후 연면적 7만1799㎡, 100MW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투자사인 오리드코리아(주)는 2021년 부지를 매입한 뒤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2024년에는 휴천일반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강주물주조업(C24)에서 정보서비스업(J63)으로 변경했다. 2025년에는 함양군과 한국전력공사가 전력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현재 설계는 2025년 10월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인허가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드코리아(주) 관계자는 “휴천일반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연평균 기온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유리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함양군을 최적지로 판단했다”며 “함양군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환원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는 “오리드코리아(주)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수년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