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지난해 물금읍이 양산시를 넘어 경남도 내 주요 상권 가운데 최대 매출지이자, 최대 유동·생활인구를 기록한 행정동으로 나타났다.경남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물금읍에서 발생한 카드결제 기준 매출액은 약 6408억 원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34개 주요 상권 가운데 8.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결제 등 거래 건수는 2404만8565건에 달했다. 이는 관내 주요 상권으로 꼽히는 양주·중앙·평산동 3곳의 매출을 모두 합친 5259억원(1859만 건) 보다 많은 규모다.각 동별 매출과 거래 건수는 ▲양주동 3098억원·1147만건 ▲중앙동 718억원·237만건 ▲평산동 1443억원·475만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기준 물금읍 주민등록 인구 수는 11만7165명으로, 이를 환산하면 1인당 연평균 지출액은 약 547만원으로 나타났다. 1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약 2만6600원, 1인당 연간 결제 횟수는 약 205회 수준이다.유입 지역별 소비 매출은 경남을 제외하면 ▲부산 1159억원 ▲울산 98억원 ▲경북 13억원 ▲대구 10억원 순이었으며, 최저 지역은 전북으로 2500만원에 그쳤다.물금읍의 연간 누적 매출액은 2018년 이후 2024년까지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연도별 매출 및 거래 건수는 ▲2020년 4800억원·2085만건 ▲2021년 5249억원·2220만건 ▲2022년 5757억원·2320만건 ▲2023년 6446억 원·2589만건 ▲2024년 6635억원·2559만건이다.이처럼 압도적인 매출 규모의 배경에는 인구수와 함께 도내 최대 수준의 유동인구와 생활인구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물금읍의 월 평균 유동인구는 104만8515명으로, 경남 전체 유동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오가는 행정동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주·중앙·평산동의 월 평균 유동인구 71만35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동별 유동인구는 ▲양주동 24만2091명 ▲중앙동 24만891명 ▲평산동 22만7371명으로 집계됐다.물금읍 유동인구는 ▲2020년 82만3929명 ▲2021년 94만8234명 ▲2022년 99만8147명 ▲2023년 102만7194명 ▲2024년 104만4882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는 유동인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거래건은 감소해 소비 위축 흐름이 나타났다.거주 인구의 개념을 넘어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의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생활인구' 역시 물금읍이 8만4927명으로, 도내 최대 규모의 행정동이다.연도별로 보면 물금읍의 생활인구는 ▲2020년 8만5078명 ▲2021년 8만5601명 ▲2022년 8만6107명 ▲2023년 8만4662명 ▲2024년 8만3530명으로 집계돼, 최근 들어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