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한 ‘NC다이노스 야구단 광고’를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통영시의회에서는 실체적 광고효과, 광고 표출 문구 상·하반기 변경 의문, 연고지 이전설 등 각종 우려를 표했다.특히 전병일 의원은 “3년 동안 1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지출되는 데 광고 효과를 NC다이노스에만 맡겨서는 안되고, 통영시가 자체적으로 손익계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현재 창원을 연고지로 둔 NC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설이 지속적으로 거론되는데 올해도 3억3천만원을 투입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는 예산낭비가 아니라 예산을 없애는 사례”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통영시의회는 10일 3월중 의원간담회를 개최, 집행부 보고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집행부는 ▲NC다이노스 야구단 통영시 광고 ▲통영체육청소년센터 재개장 추진 사항 ▲제29회 영·호남 생활체육 교류전 ▲제10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및 제29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및 제6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참가 ▲투르 드 경남 2026 개최(국제 사이클대회) ▲2040 통영 도시기본계획(안) ▲통영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 ▲2026년 원도심 경관 개선사업 추진 ▲2035 통영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첨단친환경양식시스템)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패류공동생산시설) 등을 보고했다.통영시의회는 지난 10일 3월중 의원간담회를 개최, 집행부 보고사항을 청취했다.체육지원과 소관 ‘NC다이노스 야구단 통영시 광고’는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을 활용해 통영시 주요 행사·축제, 특산품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예산 3억3천800만원을 투입, 선수단 수비모자에 ‘통영시’, 타자헬멧에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문안을 새기고, 포수후면과 외야펜스, 메인전광판 홍보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김태균 의원은 “올해로 3년차 광고를 추진하는 데 통영시 차원에서 광고 효과를 검토한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공수성 과장은 “NC다이노스의 위탁업체에서 관광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2024년 기준 123억원의 광고효과가 발생했다”고 답했다.그러자 김태균 의원은 “광고효과가 직접적으로 통영시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가. 또한 광고 전·후에 따른 통영 관광객 유입 추이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가 있는가. 3억3천만원을 들여서 광고를 하는 데 통영시 홍보차원을 넘어서 지역상권에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개진했다.김혜경 의원은 “3년간 사업을 추진하는 데 투자 대비 효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한 선수단 타자헬멧 문안이 시정구호인데 올해는 특이하게 상·하반기 구분해서 교체를 한다고 밝혔다. 6월 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 무엇보다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은 시정구호로써 문안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통영’을 직관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문구가 필요한 만큼 전문가의 제언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지난 2024년 광고 추진 과정에서 통영시 대표 슬로건 ‘바다의 땅 통영’ 문구 대신 시정구호가 문안으로 선정되면서 대표성과 상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특히 정광호 의원은 “‘통영시 도시브랜드 관리 및 가치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돼 있는데도 NC다이노스 홍보 문구로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이라는 시정구호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가. 공식적인 통영의 문구를 정해서 노출이 돼야 하는 데 지자체 시정구호를 쓰는 것이 타당한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통영시 도시브랜드 관리 및 가치제고에 관한 조례안’은 체계적인 도시브랜드 관리 및 가치 제고 활동이 가능하게 해 통영시의 대내·외적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선진화된 도시이미지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2024년 제정된 조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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