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최창열 전 거창축협조합장이 10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임미애·서영교 의원을 만나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며 거창 발전 공약에 대한 공감과 정치권과의 협력 기반을 확인했다.최창열 전 조합장은 최근 서울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을 만나 `6만 군민, 1천억 기본소득`을 핵심으로 한 정책공약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건의서는 거창군민 1인당 월 약 15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인 `거창사랑상품권`으로 발행해 지역 상권과 골목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연계해 연간 1천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하고, 거창을 `기본소득 사회실험 특화지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한 의장은 공약문을 직접 전달받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방문에서는 정치권의 지원 의지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임미애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최 전 조합장의 공동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임 의원 측에서는 최 전 조합장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농업·농촌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농업·농촌 대표 후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영교 의원의 경우 일정상 직접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 전 조합장이 의원실을 방문하고 전화 통화를 통해 공동후원회장 제안을 전달했으며 이에 수락 의사를 밝혔다.최 전 조합장은 이어 국회의사당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영상 축사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우 의장은 정치적 사안과는 별도로 지역 인사로서의 활동에 대해 덕담을 건네는 등 환담을 나누었다.최 전 조합장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재원 마련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일회성 사업이나 토건 중심으로 편성된 기존 예산 구조를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중심으로 재편하고, 중앙정부와 경상남도, 정책을 결정하는 국회가 원팀이 되는 구조를 만든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오히려 충분히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최 전 조합장은 "저는 축협 조합장으로서 현장에서 경영을 해온 사람이고, 정치권과 행정을 연결해 실제로 실행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며 "거창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는 것을 군민들께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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