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주민들의 건강행태와 주요 질환 관리 수준을 분석한 ‘2025 지역사회 건강통계’가 발표됐다. 이번 통계는 2025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주민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총 26개 지표를 분석했다.통계에 따르면 함양군의 현재흡연율은 2025년 17.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0.7%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경남 평균 16.6%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남자 현재흡연율 역시 32.0%로 경남 평균 30.4%보다 높게 나타났다.음주 관련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월간음주율은 47.7%로 전년 40.3%보다 증가했지만, 경남 평균 52.4%보다는 낮았다. 고위험음주율도 16.1%로 경남 평균 17.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체활동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걷기 실천율은 42.6%로 전년 37.5%보다 상승했지만 경남 평균 49.9%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실천율도 31.9%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경남 평균 38.0%보다 낮았다.정신건강 지표에서는 연간 우울감 경험률이 8.4%로 경남 평균 5.1%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스트레스 인지율은 18.6%로 경남 평균 19.6%보다 낮았다.만성질환 관련 지표에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38.2%로 경남 평균 28.6%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18.0%로 경남 평균 13.2%보다 높아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 건강 과제로 분석됐다.반면 질환 치료율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4.4%였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88.6%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사고 및 중독 경험률은 11.4%로 경남 평균 7.4%보다 높게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도 제기됐다.함양군보건소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증진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