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조문관 예비후보가 앞선 가운데 김일권 예비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도 나동연 현 시장이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옥문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뒤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를 70일 앞둔 시점이자, 당내 경선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번 결과는 양당의 셈법을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측된다.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양산신문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양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우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발표한 양산시장 경선 대상자 8명에 대해 차기 양산시장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조문관 예비후보가 1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일권 예비후보가 15.9%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다음으로 박대조 예비후보 8.7%, 최선호 예비후보 8.0%, 서상태 예비후보 7.4%, 박종서 예비후보 7.1%, 박재우 예비후보 4.4%, 임재춘 예비후보 2.6% 순이다. 이 밖에 기타 인물 5.3%, 없음 12.4%, 잘 모름 11.7%로 24.1%가 여전히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아 변수가 상당히 큰 것으로 풀이된다.1위 조문관 예비후보와 2위 김일권 예비후보 간 격차가 불과 0.6%p로, 연령·지역·성별에 따라 엎치락뒤치락 지지율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조문관은 20대(20.6%)·50대(16.0%)·60대(22.6%), 김일권은 30대(18.4%)·40대(15.1%)·70세 이상(16.5%)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물금·원동·강서·상북·하북·중앙·삼성지역인 양산갑지역구에서는 조문관(18.9%)이, 동면·양주·서창·소주·평산·덕계지역인 양산을지역구에서는 김일권(14.4%)이 앞섰다. 성별 역시 남성은 조문관(18.1%)이, 여성은 김일권(17.0%)이 앞서며 박빙 승부를 보였다.양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나동연 현 양산시장이 28.1%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한옥문 예비후보가 24.9%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용식 예비후보 10.6%, 윤종운 예비후보 6.1% 순이다. 이 밖에 기타 인물 5.7%, 없음 18.1%, 잘 모름 6.4%로 국민의힘 역시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24.5%에 달한다.1위 나동연 현 양산시장과 2위 한옥문 예비후보 간 격차는 3.2%p로 오차범위(±3.5%)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특히 연령별로 나동연이 40대(29.4%)·70세 이상(41.7%)이 앞선 반면, 한옥문이 20대(36.5%)·30대(27.6%)·50대(24.7%)·60대(23.8%)를 모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지역별·성별에서는 나동연이 여전히 앞선 상황으로, 물금·원동·강서·상북·하북·중앙·삼성지역인 양산갑지역구(29.2%), 동면·양주·서창·소주·평산·덕계지역인 양산을지역구(27.1%), 남성(28.9%), 여성(27.4%)로 각각 앞섰다.한편, 이 조사는 양산신문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6년 3월 21일~3월 23일 경상남도 양산시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3%(2만4481명 중 800명)이며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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