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선거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후보와 상관없이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경남도지사 양자대결 역시도 같은 양상을 보이면서,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부동의 1위를 굳힌 것으로 분석된다.더불어민주당 김일권·조문관, 국민의힘 나동연·이용식 등 양당 주요 주자들의 가상 양자대결을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일권·조문관 예비후보들이 국민의힘 나동연 현 시장과 이용식 예비후보를 상대로 모두 선방하는 결과가 나왔다.우선 민주당 김일권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나동연 현 시장의 가상대결에서는 김일권 36.7%, 나동연 33.3%로 오차범위(±3.5%) 내에서 김일권이 우위를 보였다. 3.4%p 차이의 접전을 벌이다보니 연령·지역·성별로 엎치락뒤치락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김일권이 40대(47.3%)·50대(39.1%)에서, 나동연이 20대(35.6%)·30대(40.3%)·60대(37.5%)·70세 이상(43.1%)에서 각각 앞섰다. 지역별로도 김일권은 양산시을지역구(37.7%)에서, 나동연은 양산시갑지역구(36.5%)에서 앞서며 공평하게 1곳씩 가져갔다. 하지만 성별은 남성(37.7%)과 여성(35.7%) 모두 김일권 지지율이 강했다.민주당 김일권 예비후보와 이용식 예비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김일권 40.1%, 이용식 21.0%로 지지율 차이가 더 벌어졌다. 19.1%p 격차로, 연령별·지역별·성별 모두 김일권이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1.3%로 가장 높았고, 지역은 양산시갑지역구(40.2%)가 양산시을지역구(39.9%)에 비해 0.3%p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성별 역시 남성(40.7%)이 여성(39.5%) 보다 조금 더 높았다.다음 민주당 조문관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나동연 현 시장의 가상대결에서는 조문관 36.3%, 나동연 30.5%로, 조문관이 5.8%p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조문관이 40대(40.0%)·50대(40.9%)·60대(36.1%)에서 높았고, 나동연은 20대(36.9%)·30대(34.4%)·70세 이상(39.8%)에서 앞서며 접전을 보였다. 하지만 지역별·성별은 조문관이 모두 우위를 차지했다.민주당 조문관 예비후보와 이용식 예비후보와 가상대결 역시도 조문관 38.1%, 이용식 20.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17.2%p 차이를 보이다보니, 연령·지역·성별 모두 조문관 지지도가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5.7%로 가장 높았고, 지역은 양산시갑지역구(41.5%)가 양산시을지역구(34.7%)에 비해 6.8%p 앞섰고, 성별은 남성(40.7%)이 여성(35.5%) 보다 높았다.경남도지사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박완수 현 경남도지사 간 양자대결을 물은 결과 김경수 47.8%, 박완수 32.1%로 집계됐다. 격차는 15.7%p로 김경수가 월등히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연령별·지역별·성별 역시도 김경수가 모두 앞섰다. 그나마 연령 70세 이상만 오차범위 내에서 김경수(39.0%)가 박완수(37.0%)를 근소하게 앞질렀고, 나머지는 오차범위를 모두 벗어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한편, 이 조사는 양산신문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6년 3월 21일~3월 23일 경상남도 양산시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3%(2만4481명 중 800명)이며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