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고성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파크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회화면 어신리에 조성되는 36홀 규모의 민간 파크골프장을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A 업체는 최근 회화면 어신리 일원 6천300평 규모의 부지를 인수해 현재 36홀 규모를 조성 중으로, 내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개장에 앞서 회화면에 민간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파크골프 동호인 사이에서 관심이 쏠렸다.그러면서 일각에서는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는 부지가 당초 야영장을 조성하려고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곳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은 헛소문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실제로 군청 관계부서에 확인한 결과 현재 야영장 조성 개발행위 허가가 나간 상태로 변경신청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다 A 업체가 108홀까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리조트 시설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 퍼지면서 이를 두고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사기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지난 24일 회화면 어신리 소재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에는 부지 조성과 잔디, 야자수 식재 등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A 업체 관계자는 현재 파크골프장 조성과 내달 개장에는 문제가 없다며 떠도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해당 관계자는 “처음에는 계획 규모를 크게 잡았고 현재 1차로 36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면서 향후 108홀 규모 확장과 해양관광, 숙박시설까지 고려하다 보니 허가변경을 늦추고 있었다”라며 “내주 중 변경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투자 관련 소문에 대해서는 “전혀 외부자금을 투자받은 것이 없고 오로지 회사 자금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일축했다.이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본사업인 해양레저에 넣은 것으로 최초 계획은 이곳에 소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었다”라면서 “고성을 선택한 것은 다른 지역에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3~4년 정도 기간이 걸리지만, 고성은 인구소멸지역이라 기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처음에는 이용료를 7천 원으로 책정했지만, 다른 민간 업체에서 항의가 있어 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하루 600명을 받을 수 있지만, 300명으로 제한하고 여유가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또한 “현재도 공사 과정에서 마을주민들을 채용했고 앞으로 지역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A 업체는 내달 3~4일 파크골프장을 개장해 정식 개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11일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개발행위 허가변경과 현재 사업 추진 속도를 고려하면 계획대로 개장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