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공사의 소극적인 대응 속에 1년째 표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양산시 소주동 577-1번지 일원 약 13만3천 평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후 2010년 6월 지주 149명 가운데 137명이 참여해 조합을 설립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조합은 같은 해 8월 부산 소재 K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분율 58.5%(시공사), 41.5%(조합)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1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지형도면 고시를 거쳐 "현재 실시계획인가 접수"를 앞두고 있다.그러나 실시설계인가 접수에 앞서 납부해야할 "농지전용분담금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도시개발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시공사와 수차례 걸쳐 협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시공사의 무책임으로 조합 운영이 1년 여간 그의 중단된 상황"이다. "이대로 도시개발사업이 중단될까봐 조합원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했다.소주지구 도시개발 사업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창훈 웅상발전협의회장은 소주지구는 인접한 흥등지구와 함께 웅상 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데, 만약 소주지구도시개발사업 중단될 경우 지역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산시와 시공사, 그리고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줘주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시공사 측은 건설 경기 침체를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사업성이 낮아진 측면이 있다"며 "현 시점에서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뭐라고 답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조합원들은 "사업성 검토는 협약체결 할 때 이뤄진 부분"이라며 "현재의 지연은 시공사의 책임 회피로 볼 수 밖에 없다"라고 반발하고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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