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회에 나선 통영시여성축구단(회장 정희영·감독 박혜린)이 정상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예선 전 경기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운 이번 우승은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우연은 없다. 준비된 팀의 필연적 우승”올해 첫 대회에 나선 통영시여성축구단(회장 정희영·감독 박혜린)이 정상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예선 전 경기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운 이번 우승은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백찬문)가 지난 28~29일 양일간 산양스포츠파크 및 용남·평림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10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도내 축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에서 78개 팀, 2천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 부문별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동호인간 교류와 화합이 어우러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이 가운데 여성부 경기는 통영·거제·사천·창원·김해·양산 등 6개 도시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심에서 통영시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정상에 오르며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통영시여성축구단은 예선 첫 경기에서 창원시여성축구단을 상대로 전반 11분 박혜린 선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19분 오진화 선수의 중거리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지며 2대0 완승을 거뒀다.이어 사천시여성축구클럽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7분 오진화 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박혜린 선수의 중거리 슈팅, 정민지 선수의 골문 앞 침착한 마무리, 박지영 선수의 추가골까지 더해 4대0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특히 통영시여성축구단은 예선 전 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며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수비 조직과 빠른 공격 전환, 그리고 선수 간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며 상대 팀을 압도했다.결승전에서는 김해시여성축구회의 규정 위반으로 경기가 중단되며 몰수패가 선언, 통영시여성축구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소 아쉬운 마무리였지만 결승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경기력만으로도 우승의 자격을 충분이 입증했다는 평가다.이번 대회에서는 이선지 통영시여성축구단 코치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팀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정민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선지 코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홈그라운드에서의 뜨거운 응원 속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예선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결승에서도 강팀을 상대로 팀워크를 보여준 점이 인상 깊었다. 올해는 전국대회를 비롯 다양한 대회 출전이 예정돼 있는 만큼 감독님을 도와 팀이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정희영 통영시여성축구단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번 우승은 개인의 기량을 넘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원팀’으로 뭉친 결과다. 앞으로도 통영시여성축구단이 지역 내 건강한 소통 창구이자 활기찬 에너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여성부·청년부·장년부·노장부·실버부·황금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여성부 통영시여성축구단 ▲청년부 김해2030 ▲장년부 통영시40대대표(시부), 창녕40(군부) ▲노장부 김해50(시부), 함안군함안50(군부) ▲실버부 창원시60유나이티드(시부), 산청60FC(군부) ▲황금부 창원시골드축구동우회, 김해시김해70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와 함께 통영은 여성부와 장년부 동반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동호인 축구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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