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이 70억원대 재산을 유지하며 양산지역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가운데, 양산지역 선출직 공직자 재산 변동은 증가와 감소가 동일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의원 간 재산 격차도 크게 벌어지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국회·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6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용을 공개했다. 양산지역 재산공개 대상은 양산시장 1명과 국회의원 2명, 경남도의원 6명, 양산시의원 19명 등 총 28명이다.이 가운데 지난해 대비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14명, 줄어든 사람도 14명으로 증감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 10억원 이상 재산을 가진 공직자는 모두 8명으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권혁준 도의원, 공유신·최복춘·정숙남·박일배 시의원 등 8명이다.나동연, 가장 많은 재산 신고나동연 양산시장의 재산신고액은 74억2881만원으로, 지난해 71억7669만원보다 2억5212만원 늘었다. 토지 가액은 공시지가 변동 반영으로 일부 감소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고, 건물 가액은 남부동·북정동 근린생활시설 공시가격 상승으로 증가했다. 예금은 급여·임대·이자소득 영향으로 배우자 예금을 중심으로 늘었고, 증권도 일부 주식 매수와 가액 변동으로 증가했다. 채무는 건물 임대보증금 1억7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모친과 장남·장녀, 손자 2명은 각각 타인부양과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지역구 국회의원 재산 변동을 보면 윤영석 의원은 증가했고, 김태호 의원은 감소했다. 윤영석 의원은 지난해보다 4억3779만원 늘어난 19억1464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 개포동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으로 건물 가액이 증가했고, 정치자금 예금이 1억2243만원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금융채무 일부 상환으로 채무는 감소했다.김태호 의원은 지난해보다 1억2213만원이 줄어든 15억1751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과 자동차 가액은 소폭 변동에 그쳤지만 정치자금 예금이 2539만원 감소했고, 금융채무 6280만원을 상환하면서 전체 재산이 줄었다. 채권 4억원은 변동이 없었다.도의원 평균 신고액 2억8천만원경남도의원 6명은 평균 2억8025만원을 신고했다. 신고액은 권혁준 의원이 10억208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용식 의원 8억5823만원, 박인 의원 9620만원 순이었다. 이영수 의원은 7423만6천원, 허용복 의원은 6106만원을 신고했고, 최영호 의원은 -4억2911만원으로 채무가 자산보다 많았다.증감액을 보면 이용식 의원이 1억5964만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예금이 증가하고 채무는 감소하면서 전체 재산의 증가폭을 키웠다. 이어 허용복 의원 6225만원, 이영수 의원 2227만원 순으로 늘었다. 반면 권혁준 의원은 4038만원, 최영호 의원 2148만원, 박인 의원은 72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의원 9명 재산 늘고, 10면은 감소양산시의원 19명의 재산 평균액은 6억5083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의원 19명 가운데 9명은 재산이 늘었고 10명은 감소했다. 재산신고액을 보면 공유신 의원이 18억463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용근 의원이 -6억6923만원으로 가장 적었다.재산 증가도 공유신 의원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묘배 의원이 이었다. 공 의원은 장녀 명의 아파트 신규 매입과 가족 예금 증가 등이 반영되면서 2억9479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이묘배 의원은 2억6733만원 늘어난 7억8516만원을 신고했는대, 역시 상가 건물 가액 상승과 금융자산 증가로 재산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성용근 의원은 차량과 주식 매도, 예금 감소 등이 겹치면서 2억7907만원 줄어든 -6억6923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