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이철우 예비후보가 함양읍 동문사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4월 4일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에는 이철우 예비후보의 가족과 친구, 지인 등 지지자들이 참석해 그의 출마를 응원했다. 이날 김영민 선거대책본부장이 이철우 예비후보에 대해 소개하고 공약·정책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철우 예비후보의 초·중·고 동창이자 삼성그룹 이사를 지낸 허광수 씨와, 김성기 전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사를 전했다. 허광수 씨는 “지금 함양에는 지혜와 경륜과 애민정신을 갖춘 제2의 최치원이 필요하다”며 “함양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사람이 누구인지, 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끌어와 함양 발전의 기초를 다질 사람이 누구인지 따져 선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내무부(현 행정안전부)·국무총리실·청와대 등을 거친 이철우 예비후보가 고향을 위해 내 한 몸 던지겠다 선언하고 나왔다”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김성기 전 교육장은 “이철우 예비후보는 오로지 함양 생각 뿐”이라며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78세라는 나이는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 사람이 가진 생각과 행동과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이철우 예비후보가 가슴에 품은 염원을 꼭 이룰 수 있도록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우 예비후보가 참석자들 앞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나이가 많다는 것은 경험과 경륜과 지혜가 많다는 것”이라며 “누군가는 황혼기라 말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지금이 황금기”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군수 선거에 출마한 것은 과거 재임 기간 중 (임기를 마치지 못해) 마무리 짓지 못했는데 다시 군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이 예비후보는 “함양은 농업·문화·관광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농업법인을 설립해 젊은이들이 출·퇴근하면서 일하도록 농업 분야 일자리를 만들고, 농어민 기본수당 80만 원 지급 등을 통해 생활 안정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양군의 1조 예산 시대를 앞당겨 임기 중에 실현하겠다. 100만 평 사계절 꽃정원을 조성해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통해 1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대전 – 함양 - 진주를 잇는 철도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사흘은 함양에서 일하고 이틀은 서울 또는 세종에서 일하는 ‘3함2경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면서 “함양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이번을 끝으로 유능한 후배에게 자리를 넘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철우 예비후보는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함양군수로 당선됐으나, 유권자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로 기소돼 2011년 7월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