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배 의장은 9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박수칠 때 떠나고자 한다. 이 결정은 통영에 대한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깊이 사랑하기에 다음 세대를 위해 자리를 내려놓아야 할 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아쉬운 마음을 담고 떠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의회에 들어서게 될 수많은 후배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신의를 저버리지 않도록, 공정과 겸양의 발자취를 남겨 거름이 되고, 양분이 되고, 표지석이 되도록 나가는 날까지 스스로 부끄럽지 않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배 의장은 “돌이켜보면 참으로 긴 시간이었다. 스무살 넘어 당원으로 시작해 5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번도 당을 이적하거나 탈당한 적도 없이 정치의 길을 걸으며 통영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해 왔다. 처음 여성 시의원으로 의회에 들어섰을 때 모든 것이 낯설고 부족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저의 길을 만들어 올 수 있었다”고 마음을 표했다.아울러 “이제 저는 시의원 배도수가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앞으로는 여러분의 따뜻한 이웃으로서 더 가까운 곳에서 통영을 위해 함께하겠다. 비록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지만, 남아 있는 임기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끝까지 다하며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배 의장은 “통영을 향한 마음만큼은 결코 내려놓지 않겠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며 통영의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하겠다. 아울러 저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의장까지 했기에 국민의힘을 위해 디딤돌의 역할을 끝까지 할 것이다.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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