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함양읍 운림리 돌북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교차로 통과 속도를 낮춰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로,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별도의 신호체계 없이 운영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곳이다.함양군이 수립한 ‘돌북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사업 위치는 함양읍 운림리 259-5번지 일원이다. 사업 규모는 회전교차로 1개소로, 내접원 지름 23m, 회전차로 폭 4m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억4000만 원이다. 재원은 도비 1억4000만 원, 군비 2억 원으로 마련한다.세부 사업비는 도급 1억7800만 원, 관급 1억2000만 원, 폐기물 처리 1600만 원, 신호등 철거 2600만 원으로 계획됐다.주요 시설로는 중앙교통섬 사고석 포장과 고원식 횡단보도 3개소, 안내표지판 14개, 도로표지병 155개 등이 반영됐다. 설계 기준은 소형 자동차 기준 설계속도 시속 20km, 내접원 지름 23m, 회전차로 폭 4m, 최소 진입차로 폭 2.9m, 진입차로 최소반경 6.5m다.사업은 지난해부터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4월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같은 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이어 11월 보상협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3월 실시계획인가 고시와 공사 발주를 거쳐 4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함양군은 이번 사업이 소형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한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회전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를 줄여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