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양산시장 선거가 여야 모두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 국면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일권·조문관 예비후보 간 결선을, 국민의힘은 나동연·한옥문 예비후보 간 본경선을 통해 이번 주말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으로, 사실상 양산 정치 지형을 가를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8명이 참여한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3단계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가리는 구조다. 지난 4~5일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반영한 예비경선에서 김일권·박대조·조문관·최선호 예비후보 등 4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어 11~12일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2명인 김일권·조문관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투표는 17~18일 ARS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결과에 따라 민주당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김일권 예비후보는 결선 진출과 관련해 "양산 민주당을 지켜온 진심을 당원과 시민이 인정해준 것 같다"며 "다른 후보들의 정책까지 아우르는 '원팀'으로 마지막 관문을 넘겠다"고 밝혔다. 조문관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민주당 후보 선출이 아니라 양산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며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역시 경선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이용식·한옥문 예비후보를 예비경선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12~13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반영한 예비경선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한옥문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면서, 최종 경선은 현역 시장인 나동연 예비후보와 한옥문 예비후보 간 맞대결로 압축됐다.국민의힘 본 경선 역시 이번 주말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나동연 후보와 도전자 한옥문 후보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현직 시장의 시정 연속성과 안정론, 이에 맞서는 변화와 견제론이 맞붙는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이처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2인 결선 구도로 압축되면서, 이번 주말 경선 결과가 곧 본선 구도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양산의 향후 정치 지형을 좌우할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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