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필상 함양군수 예비후보(왼쪽)와 조용수 군의원 예비후보(오른쪽)가 4월14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주간함양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선거 서필상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해당 발언이 담긴 녹취의 당사자로 지목된 조용수 함양군의원 예비후보도 “술자리에서 들은 풍문을 말한 것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필상 예비후보와 조용수 예비후보는 4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경위와 입장을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송경열 당시 예비후보가 공천 재심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제출한 녹취록과 이를 토대로 한 지역 언론 보도로 촉발됐다. 녹취 내용에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특정 후보가 금품을 받고 사퇴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 예비후보는 “기사에 나온 금품 수수 의혹은 상식적으로도 성립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당시 출마 준비 자체를 하지 않았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금품을 받고 사퇴했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가까이 지역에서 활동해온 사람으로서 그런 행위를 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녹취 발언 당사자인 조용수 예비후보는 발언 경위를 묻는 질문에 “당시 술자리에서 외부에서 들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며 “직접 본 사실도, 확인된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또 “녹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고, 특정 후보를 비방할 의도도 전혀 없었다”며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전달돼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해당 보도 이전 신문사를 찾아 “발언은 술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해명했지만, 결국 기사가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 주간함양서 예비후보는 이번 사안을 “허위사실 유포”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함께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손해배상 청구까지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당내 경선 이후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고 보도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당 차원에서도 해당 행위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 예비후보 측은 송경열 예비후보에 대해 당 윤리 절차를 통한 징계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 예비후보는 “허위 의혹이 반복적으로 유포되면 후보 개인은 물론 선거 전체의 공정성이 훼손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왜곡 보도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수 예비후보는 “이번 일로 인해 당사자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향후 언론중재위원회 절차와 법적 대응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송경열 전 함양군체육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통화와 문자 등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며, 15일 정오 전까지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