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양산신문DB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운영업체인 우리마트가 지난 15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우리마트는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운영 업체로, 최근까지 정상 운영을 이어왔던 만큼 이번 회생절차 신청 소식이 지역 유통업계와 이용 시민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향후 우리마트의 회생 가능성과 계속기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우리마트는 2024년 11월 양산시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운영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운영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수탁기관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기준 점수를 넘기고 재계약이 확정됐으며, 연매출 1천억원대 규모의 유통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 우리마트는 2022년 4월 웅상지역에 3800평 규모의 농수산물유통센터 웅상점을 개장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우리마트는 2020년 본사와 물류센터를 상북면 석계2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해 하루 300t 이상 물류 처리 능력을 갖춘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기반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부산·울산·경북·경남권을 포함해 전국 20여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이처럼 사업 확장을 이어오던 우리마트가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향후 유통센터 운영과 지역 유통망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지역 농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 기능을 맡고 있는 만큼, 회생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안정성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