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신문 창간 36주년 특별기획-통영에서 꿈을 이루는 청년들 77‘숲통’ 권혁원 대표는 “숲은 사람 안에 있던 무언가를 열어주는 힘이 있다. 통영의 산과 숲이 더 많은 시민에게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숲은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는 공간입니다”‘숲통’은 숲 레포츠와 산림 교육,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올해 설립 3년 차를 맞은 ‘숲통’을 이끄는 권혁원 대표(39)는 통영에서 손꼽히는 산림 교육 전문가다. 그는 숲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재밌게 구현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도전 정신, 성취감, 해방감을 선사한다. 자연 친화적인 활동들을 통해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기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권 대표는 “숲, 자연이란 공간과 사람 사이의 교감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장소에서 활동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보자 해서 ‘숲통’이 탄생했다. 어른과 아이가 서로 진심으로 소통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이와 어른이 교감하고 어른은 아이를 이해하게 되는 경험이 가능한 곳이 숲이다. ‘숲통’은 그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숲통’은 지난 2023년 ‘통영 숲 레포츠’라는 이름의 경영체로 시작해 이듬해 주식회사 숲통으로 법인화, 본격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6년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권 대표는 통영 산림 교육 전문가들과 뜻을 모아 8~9년 동안 현장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 왔다.그는 “원래 유아 체육 강사로 1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코로나 시절 사람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는 산이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연 속에서 좀 더 새롭고 확장된 활동을 해 보고 싶었다. 그렇게 숲 체험과 산림 교육, 숲 레포츠의 길로 자연스럽게 들어서게 됐다”고 설명했다.등산이나 산책이 숲길을 따라 걷는 활동이라면 ‘숲통’의 프로그램은 직접 나무를 오른다. 높은 곳에서 숲을 바라보고, 줄을 타고 이동한다. 청소년과 성인, 장애인까지 폭넓게 참여 가능하다. 실제로 숲 레포츠는 청소년과 성인 프로그램 비중이 높다.등산이나 산책이 숲길을 따라 걷는 활동이라면 ‘숲통’의 프로그램은 직접 나무를 오른다. 높은 곳에서 숲을 바라보고, 줄을 타고 이동한다. 스스로 몸을 움직여 숲을 경험하는 활동이다. 대상도 유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청소년과 성인, 장애인까지 폭넓게 참여 가능하다. 실제로 숲 레포츠는 청소년과 성인 프로그램 비중이 높다.권혁원 대표는 “나무에 올라가 보고, 점프를 하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연결한 줄을 따라 이동하기도 한다. 숲에서 몸을 움직이며 직접 부딪히는 경험을 체험하는 거다.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숲 레포츠와 숲 교육으로 나뉜다. 그 안에서도 에코티어링(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생태 탐험), 사운드 워킹(소리에 집중해 걷는 활동), 탐조(새를 관찰하는 활동), 가족 단합 프로그램, 산림 복지 서비스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