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일부 판매대가 비어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이은영 예비후보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운영사인 ㈜우리마트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역 유통시장 전반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우리마트는 연매출 1천억원대 규모로 유통센터를 운영해 온 향토기업으로, 최근까지 정상 운영을 이어온 상황에서 지난 15일 법원에 회생 신청이 이뤄지면서 향후 운영 안정성과 지역 유통망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양산시는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내 민원 접수창구를 마련해 입점 상인과 시민 피해를 접수하고, 실태 파악과 대응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전담 변호사를 선임해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유통센터 정상 운영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법원 및 관리인과 긴밀히 협의해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양산시의회도 긴급회의를 열고 사태 대응을 촉구했다. 의회는 납품대금 미정산과 공급망 차질로 인한 농가와 중소 납품업체 피해가 심각하다며, 신속한 법률 대응과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집행부에 전담 변호사 선임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유통 신뢰 회복과 지역 유통 기반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촉구했다. 아울러 관리·감독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정치권에서도 대응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고용 안정과 거래업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행정의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어 진보당 이은영 양산시의원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노동자 임금과 고용 보장, 농민 판로 유지, 납품업체 피해 지원, 경영 책임 규명 등을 요구하며 민관 공동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사태가 단순 기업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향후 회생절차 진행과 유통센터 운영 정상화 여부가 지역 경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양산로컬푸드 판매대가 비어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이은영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