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경선을 둘러싼 이홍기 예비후보 배제 결정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일부 군민과 지지자들은 “지금 거창에서 벌어지는 일이 과연 상식적인가”라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온 후보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돌연 제외된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는 반응이 확산되는 분위기다.논란의 핵심은 ‘근거’다. 이 후보 측은 당원 명부 유출과 관련해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소명 자료까지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증거나 명확한 설명 없이 경선에서 배제됐다는 점에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군민들의 의문은 점점 커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경선 결과를 공개하면서도, 유독 거창만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일부에서는 “결과가 나오자 상황이 불리해졌기 때문에 공개를 미루는 것 아니냐”, “지지율 상위 후보를 배제하기 위한 정치적 판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이는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이번 사태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이홍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군민 선택권의 문제”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한 군민은 “특정 후보를 배제하는 문제를 넘어, 군민의 뜻 자체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런 방식이라면 누가 결과를 신뢰하겠느냐”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은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로 오히려 배제되는 구조라면, 선거는 이미 의미를 잃는다”고 지적했다.현재 지역사회에서 가장 크게 제기되는 요구는 단 하나다. 경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배제 결정의 구체적 근거를 밝혀라, 절차와 기준이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면, 이번 결정은 정당한 공천이 아니라 ‘설명 없는 배제’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이번 사태가 단순한 경선 갈등을 넘어 지역 정치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군민들은 묻고 있다. 왜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가. 왜 근거를 밝히지 않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는 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금 거창에서 요구되는 것은 정치적 해명이 아니라,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설명’이다.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거창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지난 4월 15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기봉 후보의 이의제기로 연기하면서 20일 4명의 후보 중 이홍기 후보와 최기봉 후보를 배제한 구인모 후보와 김일수 후보의 재경선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