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선거를 앞두고 ‘중단 없는 풍요의 완성’과 ‘품격 있는 통영시정 복원’을 두고 양강 구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통영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천영기(64) 통영시장이 지난 17일 통영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강석주(61) 전 통영시장과의 4년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오는 6월 선거를 앞두고 ‘중단 없는 풍요의 완성’과 ‘품격 있는 통영시정 복원’을 두고 양강 구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통영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천영기(64) 통영시장이 지난 17일 통영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강석주(61) 전 통영시장과의 4년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특히 천영기 통영시장의 ‘수성’이냐, 강석주 전 통영시장의 ‘탈환’이냐를 두고 일찌감치 정치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앞서 2022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선거에서 천 후보는 투표수 6만1천241표 중 2만3천365표(38.93%)를 득표, 2만1천686표(36.13%)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를 1천679표차 앞서면서 통영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중단 없는 100년의 질주’를 선언한 천영기 국민의힘 통영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장한 각오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 4년 전 제가 취임식 날 마주했던 통영의 지역 경제는 ‘혼수상태’였고 행정은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매너리즘 그 자체였다. 이제 겨우 엔진을 뜨겁게 달궜다. 지금 통영은 ‘약속의 땅, 통영 100년의 시대’의 완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자평했다.‘통영 경제 3조 시대-퀀텀 점프로의 도약’을 강조한 천 예비후보는 “통영 경제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인구소멸 위기 역시 높다. 우리가 유치한 거대한 사업들은 이제 막 기초 공사를 마쳤을 뿐이다. 이제 단순한 성장을 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통영 경제 3조 시대’로 날아올라야 한다”고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그 일환으로 ▲통영시 예산 1조5천억원 시대 조기 달성 및 민간 투자 1조5천억원 ▲KTX 통영역세권 남해안 최고 거점 조성 ▲365일 시민의 삶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천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시정의 중단이자 과거로의 회귀다. 재선 시장의 사명은 ‘혁신’을 넘어선 ‘완성’에 있다. 저 천영기는 ‘책임 행정의 끝판왕’이 돼 ‘통영 100년의 약속’을 매듭짓겠다. 제가 시작한 KTX 역세권 개발, 한산대첩교, 스마트 수산 혁명 등 제 손으로 직접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이제 성장의 결실이 시민 여러분의 지갑과 식탁에 골고루 퍼지는 ‘풍요의 시간’을 만들겠다. 대형 사업의 온기가 골목 상권까지 미치고 노인부터 청년까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안심 복지 통영’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중단 없는 시정만이 통영을 살리는 필수조건이다. 강력한 추진력의 재선 시장이 통영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천영기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다.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찢어진 통영의 하늘을 꿰매고, 흐려진 민심의 태양을 다시 씻어 밝히겠다. 군림하는 시장이 낸 상처를 섬기는 시장의 손길로 치유하고, 공직자를 하수인이 아닌 동료로 존중하는 품격 있는 시정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권위주의와 불통이라는 먼지가 쌓여 통영의 태양은 빛을 잃었다. 2023년 임기제공무원 채용에서 시는 최종 합격대상자를 권한도 없는 인사위원회 심의로 탈락시키고 임용자격에 미달하는 자가 임용됐다. 이런 터무니없는 인사 독단은 통영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 통영시의 청렴도는 더 이상 떨어질 때가 없이 떨어졌다. 260건에 달하는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은 독선이 낳은 무능의 성적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저 강석주, 행정 전문가로서 그 오염된 먼지들을 깨끗이 씻어내겠다. 투명한 인사, 공정한 행정으로 통영의 미래를 다시 환하게 밝히겠다. 시장 한 사람의 사욕이 아닌, 시민 전체의 이익이 가장 우선인 시정으로 통영의 미래를 다시 밝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역소멸의 쇠퇴 사이클을 끊고, ‘통영 미래 산업 지도’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통영은 지금 인구 유출과 경제 침체의 악순환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다. 저 강석주가 민선 7기에서 닦아놓은 토대 위에 더 정교하고 과감한 혁신으로 ‘통영 미래 산업 지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강 전 시장은 “정치는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는 것이다. 찢어진 하늘은 절로 붙지 않으며, 흐려진 태양은 누군가 닦지 않으면 빛나지 않는다. 이번 선거는 오만한 권력을 심판하고 상처 입은 통영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보천욕일’의 대장정이다. 저 강석주 시민 여러분의 방패가 돼 폭정을 막아내고 시민 여러분의 지팡이가 돼 험난한 위기의 파도를 함께 넘겠다. 통영의 자부심을 되찾는 이 길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제9대 통영시장(민선 7기), 제7·8·9대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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