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음악회 ‘꾸러기 음악회-콩콩콩 클래식’이 지난 21~22일 양일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 개최됐다. 한산신문 주최‧주관, 풍해문화재단‧통영교육지원청‧통영국제음악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음악회로 마련됐다.공연 시작되기도 전 삼삼오오 모여 앉은 아이들의 눈빛에는 기대감이 가득 담겨 있었다. 작은 손에는 탬버린과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이 꼭 쥐어져 있었고, 무대 위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통영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음악회 ‘꾸러기 음악회-콩콩콩 클래식’이 지난 21~22일 양일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홀에서 개최됐다. 한산신문 주최‧주관, 풍해문화재단‧통영교육지원청‧통영국제음악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음악회로 마련됐다.이날 공연에서는 최신일 단장의 지휘와 해설로 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단이 무대를 이끌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설명과 함께 공연의 이해도를 높였다.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요나손의 ‘뻐꾹 왈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되며 아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경쾌한 선율과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더해지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에 빠져들었고, 박수와 몸짓으로 공연에 화답하며 오케스트라단과 호흡했다.특히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다 함께 합주’ 시간에는 직접 준비해온 탬버린,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등의 악기를 들고 오케스트라단과 함께 연주하며 공연의 주인공이 됐다. 서툴지만 진지하게 리듬을 맞추고 춤을 추며 몸으로 음악을 경험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하나의 커다란 놀이 공간으로 변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최준우 학생과 민다해 학생이 초청돼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문호 풍해문화재단 이사장의 모친인 이기남 박사가 작사한 ‘가나다라 노래’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이기남 박사는 훈민정음학회를 창립,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볼리비아 아이마라족에게 한글을 보급했다. 이 공로로 지난 2023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공연장에는 이기남 박사도 참석, 아이들의 무대를 함께 지켜보며 더욱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또한 오케스트라단이 특별히 준비한 K-POP 애니메이션 음악 사자보이즈의 ‘Soda Pop’, 헌트릭스의 ‘Golden’ 무대에서는 공연장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문호 풍해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껏 웃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신일 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무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을 더욱 친근하게 전하겠다”고 밝혔다.공연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작은 손에 쥔 악기를 흔들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속에서, 음악이 남긴 여운이 오래도록 머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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