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물가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한 두 종류의 지원금이 이달 말부터 순차 지급된다. 대상과 신청 시기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전담 운영체계를 갖추고 혼선 최소화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4월 27일부터, 경상남도의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은 4월 30일부터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아 지급된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경기 변동에 따른 생활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운영팀을 구성하고 사전 홍보와 함께 콜센터 운영, 읍면 공무원 교육 등을 진행해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과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 50만 원,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 25만 원이다. 신청은 두 차례로 나뉜다. 1차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정이 대상이며, 2차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로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와 1차 미신청자가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앱이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은행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사용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은 2026년 3월 18일 기준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이나 카드로 지급된다. 방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4월 30일부터 5월15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며, 온라인 신청은 홀짝제로 운영된다. 사용기한은 2026년 7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했다”며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