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 화삼리 653, 654-1 일원에 산업 폐기물이 무단으로 투기돼 논란이다.특히 해당 산업 폐기물은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적치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 당국의 관리 허술도 도마위에 올랐다.폐기물은 ‘통영시 무전블록 유수율 제고사업-정량동 일원 노후상수관로 교체사업’에서 발생한 것들이다.폐기물 처리는 통영시가 사업설계 단계에서 계획이 수립돼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불법이 행해진 것은 행정의 업무태만과 사업자의 불법행위가 맞물려 이뤄진 결과라는 지적이다.무엇보다 해당 구역은 지목 상 밭으로 돼있는 곳으로 주변에는 농작물이 경작되고 있어 인근 농가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환경단체는 “이러한 산업 폐기물 무단 투기 및 적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불법을 자행하는 사업자는 물론 감독·관리의 역할을 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직무유기로밖에 볼 수 없다. 현재의 불법적인 행태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통영시는 “불법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공사중지와 함께 원상복구 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한편 본지는 현재의 불법이 자행된 것에 착공 당시 공사업체와 관계공무원간의 유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취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