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군의원의 선거구가 기존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늘어났다.경남도의회는 지난 28일 제4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경상남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앞서 경남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는 고성군 가선거구(고성읍) 4명, 나선거구(대가·삼산·상리·하일·하이·영현) 2명, 다선거구(영오·개천·구만·마암·회화·동해·거류) 3명으로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했다.하지만 도의회에서는 고성군의 다선거구가 7개 면으로 구성돼 광범위하고 동해면과 거류면은 당항만을 사이에 두고 있어 다른 면과 지리적으로 단절됐다는 이유로 동해면과 거류면을 분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 선거구는 가선거구(고성읍) 3명, 나선거구(대가·삼산·상리·하일·하이·영현) 2명, 다선거구(영오·개천·구만·마암·회화) 2명, 라선거구(동해·거류) 2명으로 선거구가 확정되면서 기존 3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늘어났다.선거구가 늘어나면서 다선거구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출마자들은 다선거구와 라선거구로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29일 기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총 23명으로 변경된 선거구로 적용하면 가선거구 9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4명, 라선거구 6명으로 분류된다.먼저 가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순 군의원과 이정숙 군의원, 국민의힘 김석한 군의원, 김향숙 군의원,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는 2명의 예비후보 모두 선거에 출마할 전망이며,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는 3명 중 2명을 공천할지, 모두를 공천할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무소속 이쌍자 군의원도 여성의원으로서 처음으로 4선에 도전하는 출사표를 던졌으며, 무소속 김인근 (사)경남환경 고성군지부장과 서문식 고성읍체육회장, 여러 차례 출마 이력이 있는 이우영 전 새고성농협 하일지점장도 활발한 선거활동을 이어가며 당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총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태호 고성군농업단체협의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정영환 군의원, 이은호 전 하이면 주민자치회장, 황희성 국민의힘 고성군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에는 국민의힘 도당에서 2명을 공천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선거구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군의원이 배출될지 여부도 관심사다.다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태 군의원과 국민의힘 우정욱 군의원, 강진기 전 고성경찰서 수사과장, 김경환 전 개천면 이장협의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다선거구도 국민의힘에서 2명을 공천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라선거구에는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없는 가운데 국민의힘에는 최두임 군의원과 공점식 전 군의원, 손상재 거류면발전위원장, 이승환 전 거류면주민자치회장, 최규철 고성군파크골프협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여기에 무소속 손삼수 전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원이 출사표를 내밀었다.2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도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에서는 2명을 공천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향후 후보를 공천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의원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군의원 선거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