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인구가 순유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양산시는 올해 1분기와 최근 몇 년간 최대 인구 유입 도시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양산시 전입자는 9857명, 전출자는 975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순유입 인구는 102명이다. 경남 18개 시군 중 남해군 44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시 단위 8개 지자체로 범위를 좁히면 양산시는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사천시 18명과 함께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한 도시이기도 하다.월별로 보면 1월에는 198명이 순유입되며 남해군을 넘어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고, 2월에도 37명이 순유입돼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3월 들어 133명이 순유출되면서 전체 1분기 기준으로는 2위로 내려앉았다.양산시는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타 시도 간 인구 이동에서도 유입 우위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도내외 모두에서 순유입 흐름이 확인된다.인구 이동을 유형별로 보면, 경남 지역 시군에서 양산시로의 전입은 1134명, 반대로 경남 타 시군으로의 전출은 1094명으로 40명 순유입을 기록했다.경남이 아닌 부산시 등 타 시도 간의 전입자는 709명, 전출자는 647명으로 집계돼 62명 순유입을 보였다.경남 전체로 보면 상황은 더욱 대비된다. 1분기 동안 경남 전체 총 5707명이 순유출되어 전반적인 인구 감소 흐름이 이어지는 것에 비해 양산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유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은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경남에서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같은기간에도 경남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된 점을 보면, 양산시가 경남의 인구 감소 방어를 견인해왔다.연도별로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지난해에는 1950명이 순유입돼 경남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 ▲김해시 1762명 ▲남해군 1611명 ▲사천시 186명 ▲산청군28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 시군은 전부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경남 전체 7577명이 순유출됐다.2024년에는 4781명이 순유입돼 2018년 8647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3년에도 1592명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양산시 다음 순위를 기록한 지역들은 해마다 순유출로 전환되거나 순위 변동을 보이며 대비를 이뤘다.장기적으로 봐도 양산시의 인구 유입세는 두드러진다. 2013년 7558명을 시작으로 2018년 8647명까지 매년 도내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1만1022명 ▲2016년 1만4141명 ▲2017년 1만996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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