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신문이 주최·주관한 ‘통영 역사 및 해설 강의’가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강의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진행, 이충실 통영사연구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역사와 문화가 숨어있는 비석과 현판을 활용한 통영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강의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통영시역사홍보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8강으로 구성된 강의는 ▲제1강 통영의 탄생(통영의 형성과정)-고적(古蹟)에 관한 내용 ▲제2강 삼도수군통제사(비석에 숨겨진 내용)-두룡포 기사비에 관한 내용 ▲제3강 통영충렬사-충렬사 제례에 관한 내용 ▲제4강 임진왜란과 한산대첩-한산대첩과 통영·전황과 왜군의 대책 ▲제5강 난중일기-전장의 기록 세계의 기록이 되다·임진왜란 1595일의 기록 ▲제7강 역사기록 속의 이순신 리더십-통영충렬사 현장강의 ▲제8강 세병관 현판(좌목)에 관한 내용-세병관 현장 강의 등이다.이충실 연구원은 통영사연구회에서 10여 년 동안 통영역사를 연구해왔다. 지난 2018년 삼도수군통제영 현판해설집을 발간, 국내뿐 아니라 미국 하버드·스탠포드·워싱턴 대학과동양학연구소에 기증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 국가영구보관도서로 지정·보관되고 있다.이충실 연구원은 통영사연구회에서 10여 년 동안 통영역사를 연구해왔다. 지난 2018년 삼도수군통제영 현판해설집을 발간, 국내뿐 아니라 미국 하버드·스탠포드·워싱턴 대학과동양학연구소에 기증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 국가영구보관도서로 지정·보관되고 있다.이충실 연구원은 “통영은 임진왜란 이후 삼도수군통제영(해군본부)이 설치돼 옛 관라 건물들이 많다. 과거의 역사는 내일을 비추는 거울이기에 통영의 미래를 전국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통영 시민들이 먼저 역사를 존중하고 보존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강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삼도수군통제영인 세병관 건물 속에 숨어있는 현판과 비석을 아주 재미있게 해학적으로 풀어서 설명함으로써 통영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다. 아울러 통영의 유적·유물 중에는 기록 유산으로 남아 있는 고적(古蹟)・사제문(賜祭文)등이 있다. 유적 유물로 남아있는 두룡포기사비(頭龍浦紀事碑)와 세병관현판(洗兵館懸板)등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숭고(崇高)한 호국정신과 구국제민(救國濟民)에 몸 바치신 거룩하고도 위대하신 삼도수군통제사의 이야기들이 있다. 이는 모두에게 큰 가르침과 교훈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후손(後孫)들에게도 좋은 귀감(龜鑑)이 되고 있다. 통영 미래 세대 젊은이들에게도 마음의 의지(意志)이자 희망을 안겨주는 강의가 될 것으로 믿는다”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첫 강의에서 ‘통영의 탄생-고적과 세병관’을 강의한 이충실 연구원은 “주진은 옛날 홍무41년(1398)에 처음으로 웅천의 제포에 원문을 연 후 창원 땅 합포로 옮겼다. 영락15년(1417)에 거제 땅 산달포로 옮겼다가 이어서 탑포로, 또 우수영 옛 땅인 지금의 가배량진의 터가 있던 오야포로 옮겼다. 임진변란을 겪은 후 장군이 거처하는 곳이 외떨어지고 위험한 곳에 주재하는 것이 염려돼 만력30년(1602)에 고성에 옮겨 고성을 노영(본영)으로 하고 거제를 행영(行營-수시로 순시하는 곳)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리해 32년(1604) 9월 초9일에 이경준(6·9대 통제사)의 장계를 들어 본 다음 고성으로부터 남으로 40리 떨어진 두룡포로 옮겨 영원히 노영으로 삼고 춘원면이라 개칭했다. 통제사는 2품 이상의 무관인데 만력21년(1593)에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삼도수군을 거느리고 한산도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그대로 직급을 올려 통제사를 제수, 이것이 통제사의 시초가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강의는 통영 역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한산신문(055-643-3117) 또는 이충실 연구원(010-5737-0171)으로 하면 된다.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