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경/양산신문DB43개월 연속 하락하던 양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올해 3월 들어 반등했다.매매가격지수는 아파트의 평균적인 매매가격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가격 상승과 하락 변화를 지수화한 것이다.지난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양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15로 집계됐다. 전월 99.99보다 0.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특히 올해 2월 지수가 99.99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100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2022년 8월부터 43개월간 이어지던 하락 흐름도 반등세로 전환됐다.43개월 하락세의 시작은 지난 2022년 8월이었다. 당시 양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20.13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월인 7월120.32보다 0.15포인트 하락하며 내림세로 전환됐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119.36을 기록하며 곧바로 120선이 무너졌다.이후 하락세는 장기간 이어졌다. 2023년 2월에는 108.21까지 떨어지며 110선마저 붕괴됐고, 올해 2월에는 99.9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한편 지난해 1~12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이 약 8.9%를 기록한 것과 달리, 양산시는 -1%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은 약 -0.6%였다.올해 들어서는 누계 변동률이 약 0.15%로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장기적인 누적 변동률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다.최근 3년 매매가격 누계 변동률은 -5.75%, 최근 5년 -6.75%, 최근 10년 -5.79%를 기록했다. 단기적으로는 반등 조짐이 나타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하락 흐름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가격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