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채숙 함양군의원 후보가 함양읍 동문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5월 1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3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는 함양군의원 가선거구(함양·백전·병곡)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임채숙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 안팎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임 후보를 응원하며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임 후보의 행정학 박사 과정을 지도한 최봉기 계명대 교수와 임종식 나주임씨 종친회장, 하동정씨 문중의 정순경 씨, 황태진 전 함양군의회 의장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최봉기 교수는 “사랑하는 제자 임채숙 박사는 일평생 함양을 위해 일해 온 사람”이라며 “공직에 있으면서 학업을 이어가기 쉽지 않은데도 주말마다 수업에 열심히 참석했다. 보통 박사 학위를 받으면 대학이나 연수원에 들어가 강의를 하지만, 지역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며, 위기가 찾아오면 기회로 만들고, 실패가 있으면 딛고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을 지닌 엘리트 지도자”라며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륜으로 함양군민을 위해 땀 흘려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식 종친회장은 “기초의원에게 정당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이 군의원의 역할인데 정당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정당으로 나뉘어 정파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경쟁하는 것이 바로 군의원”이라며 “함양군이 발전하고 주민이 잘 살 수 있도록 실력자를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임채숙을 승리로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다. 정순경 씨는 “함양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임채숙 후보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임채숙 후보를 적극 지지해 군민으로서 주어진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태진 전 의장은 “임 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본인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임채숙 후보에게 함양군민들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응원했다. 축사에 이어 단상에 오른 임채숙 후보는 “이제는 좀 쉬고 싶었지만, 내 삶의 터전인 함양의 미래가 늘 걱정스러웠다”며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줄고 지역경제 침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임 후보는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잘못된 정책 대응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며, 민의에 반하는 사업이나 부당한 행정처리는 단호히 거부했지만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임채숙은 절대 비굴하지 않았으며 불의와 타협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서 공천에 대한 반발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며 “공정과 정의, 상식에 반하는 밀실공천과 기득권 정치인의 영향력에 지배되는 불공정의 결정판이라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저 임채숙은 반드시 그 악습을 고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군의원은 당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군의원의 직무는 7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을 견제·감시하며 조례를 제정해 군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그러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을 뽑는 것이 지방선거의 목적”이라며 “임채숙은 행정과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곁에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 평생 살아온 내 고향, 꿈에도 잊지 못할 함양을 반드시 변화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