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함양군수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 등을 보도한 지역 언론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특히 국가기관의 심의 결과를 근거로 해당 언론사의 편파·불공정 보도를 주장하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필상 후보는 5월 19일 오전 11시 함양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지방선거가 일부 악의적인 언론의 허위사실 유포와 편파 보도로 얼룩지고 있다”며 함양신문 김광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서 후보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언론중재위원회의 결정 내용을 언급하며 “독립적인 국가기관들이 함양신문의 보도를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불공정·편파 보도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의위는 해당 보도가 유권자를 오도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함양신문에 ‘주의’ 조치를 내렸고, 지면 상단에 반론보도문을 게재하도록 명령했다”며 “이는 해당 보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기획된 악의적 가짜뉴스이자 정치공작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서 후보는 특히 함양신문 김광수 대표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보도가 떳떳하다면 왜 경찰 출석 요구를 피하고 있느냐”며 “국민들은 알고 있다. 파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다.또 “뒤에 숨어 후보자를 공격할 때는 당당하더니 법의 심판대 앞에서는 왜 비겁하냐”며 “법적 책임을 피하려 하지 말고 즉시 경찰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함양경찰서를 향해서도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조사를 회피하는 피의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 후보는 “비열한 흑색선전에 결코 굴하지 않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직통하는 젊고 깨끗한 후보로서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당당히 나아가겠다. 군민을 기만하는 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재심 청구 기각 사유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서 후보는 “언론중재위원회는 반론보도와 주의 결정을 내렸지만, 정정보도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가려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녹취록과 관련해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정정보도까지는 어렵다고 봤기 때문에 재심이 기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수사 결과 허위사실 보도로 확인될 경우 추가 대응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언론중재위원회에 다시 재심을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함양경찰서가 강제수사로 신속히 전환해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함양신문이 최근 지면에서 ‘민주당 후보 재심 청구 기각’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것 역시 매우 악의적”이라며 “후보를 의도적으로 폄훼하려는 보도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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