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재웅 함양군수 후보가 5월 1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양 정치의 불신과 각종 의혹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반복되는 갈등과 편 가르기 정치로 군민들이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함양의 명예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후보 사퇴 관련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 절차에서 정정보도 청구에 대한 재심 요청이 기각된 점을 언급하며, 의혹에 대한 보다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보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함양군수 후보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제기한 조정 신청 결과, 해당 언론사는 `주의` 조치와 함께 반론보도문 게재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서 후보는 보다 강한 조치로 정정보도 결정을 요청하며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김 후보는 또 후보자 도덕성과 관련해 전과 이력과 세금 체납 여부 등이 공개되고 있다며 “군민들은 어느 때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후보자의 책임 의식과 도덕성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함양 정치의 수준과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책임 회피와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군민 앞에 떳떳한 정치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이번 기자회견이 특정인을 겨냥한 정치공세가 아니라 군민의 알 권리와 지역 정치 정상화를 위한 문제 제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