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혼인 10건 중 2건 이상은 재혼이 포함된 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지역 전체 혼인 1365건 가운데 남녀 모두 초혼은 1053건으로 전체의 77.1%를 차지했다. 남녀 모두 또는 남녀 한쪽이 재혼인 경우는 총 306건으로 집계돼 전체의 22.4%를 기록했다.이 같은 흐름은 최근 10년간 비슷하게 이어졌다. 남녀 모두 초혼 비중은 2015년 77.4%에서 2021년 72.4%까지 낮아졌다가, 지난해 76.1% 수준으로 회복됐다. 재혼 비중은 2015년 22.5%에서 2021년 27.6%까지 높아지는 등 최근까지 전체 혼인의 20% 중후반대를 유지 중이다.남녀 간 초혼·재혼 형태를 비교하면 여성 재혼 비중이 남성 재혼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남성 초혼·여성 재혼' 형태는 전체 혼인의 5~8% 수준을 유지한 반면, '남성 재혼·여성 초혼'은 3~5% 구간에 머물렀다.지난해 기준 남성 초혼·여성 재혼은 87건으로 전체 혼인의 6.4%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 재혼·여성 초혼은 52건으로 3.8%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여성 재혼 비중이 남성 재혼보다 약 1.7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재혼인 경우는 167건으로 전체의 12.2%를 기록했다.이 같은 격차는 과거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2020년에는 남성 초혼·여성 재혼이 113건으로 전체의 7.8%를, 남성 재혼·여성 초혼은 47건으로 3.2%에 머물렀다. 두 유형 간 비중 차이는 4.6%포인트에 달했다.2015년 역시 남성 초혼·여성 재혼은 115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지만, 남성 재혼·여성 초혼은 67건으로 3.7% 수준이었다.한편 양산시 이혼 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양산지역 이혼 건수는 703건으로, 전년 766건보다 8.2% 감소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이혼 건수에 의해 조이혼율은 인구 1천명당 2.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2.1건 보다 0.1건 감소했다.양산지역 이혼 건수는 2010년 648건에서 2015년까지 690건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858건까지 늘어나며 정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2021년 782건 ▲2022년 757건 ▲2023년 760건 ▲2024년 766건 등 최근까지 700건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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