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협조합원행동(대표 신종원)이 황철진 통영농협조합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서 지난 2월에도 통영농협의 34억8천만원 손실을 규탄하며, 황철진 조합장의 사퇴를 주장한 바 있다.통영농협조합원행동(대표 신종원)이 황철진 통영농협조합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앞서 지난 2월에도 통영농협의 34억8천만원 손실을 규탄하며, 황철진 조합장의 사퇴를 주장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현재 형사 고발조치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통영농협조합원행동은 2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각종 부패 및 비리 의혹으로 MBC PD수첩에 보도돼 농협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통영농협 황철진 조합장에 대해 통영농협 조합원은 더이상 침묵할 수 없으며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규탄했다.특히 “방송된 내용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직원을 근무시간에 자신과 며느리의 밭에서 농작업을 시키고, 한 발 더 나아가 직원을 동원해서 수확한 농산물은 본인이 근무하는 농협의 하나로마트에 매입시켜 사적 이득을 취했다. 또한 업무와 관련된 일에만 사용하라고 지급된 법인카드로 본인 가족 식사비와 카페 대금 결재 용도로 사용했다고 하니 실로 말문이 막힌다”고 일침했다.이어 “지난해 발생한 35억원에 가까운 천문학적 손실이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조합의 건전경영을 등한시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농협은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존재한다.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직을 운영해야 할 책무가 있다. 하지만 현재 보도된 사항들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 수준을 넘어 조직 전체의 명예와 공공성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신종원 통영농협조합원행동 대표는 “조합장은 조합원 전체의 신뢰를 배신한 채 각종 의혹과 불공정한 운영, 도덕성 상실로 조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조합재산을 축낸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해명과 결단은커녕 파렴치한 변명으로 조합원을 우롱하고, 자리를 유지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조합원과 국미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신종원 통영농협조합원행동 대표는 “조합장은 조합원 전체의 신뢰를 배신한 채 각종 의혹과 불공정한 운영, 도덕성 상실로 조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조합재산을 축낸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해명과 결단은커녕 파렴치한 변명으로 조합원을 우롱하고, 자리를 유지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조합원과 국미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더불어 “부패 의혹을 안고 있는 인물이 계속해서 조합을 이끈다는 것은 농협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며 더 이상의 신뢰회복은 불가능하다. 조합장이 자리에 연연하는 동안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에 전가되고 있다. 그렇기에 더이상 현 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 다수 조합원의 뜻이다. 그에 따라 황철진 조합장은 즉각 사퇴하고, 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농협은 내부 감사와 윤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통영농협은 “인사 트레이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2019년 4월 경남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 천거에 따른 정당한 상호 인사교류였다. 조합장의 아들은 해당 인사교류가 있기 1년 전 이미 정상적인 공개채용을 거쳐 입사한 것으로 고성농협장과는 전혀 무관하다. 가족경영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 현재 조합장의 둘째 며느리 1명만 통영농협에 근무 중이며, 과거 며느리 채용 건은 이미 2018년 검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아 법적 문제가 없음이 입증됐다”고 해명했다.또한 “개인 농장 강제 노역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자체 감사 및 현장 직원들의 자필 경위서 확인 결과, 조합장의 강요나 정규직 전환을 빌미로 한 압박은 결코 없었다. 업무 종료 후 또는 배달 업무 중 일시적으로 현장을 목격한 직원들이 5~20분간 자발적으로 일손을 도운 해프닝”이라고 말했다.‘법인카드 사적 사용’에 대해서도 “해당 지출은 조합장의 경영 방침인 온라인 판매 사업 확대를 위한 거래처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업무 추진 비용이었다. 다만 가족 동반 등 업무 처리 과정에서 내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지 못한 판단의 착오가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고 조직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16일자로 해당 금액 전액인 162만7천700원을 선제적으로 자진 환입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가마솥 구매 및 골프 회원권’은 왜곡된 내용이라고 밝히며 “가마솥과 화덕은 하나로마트 실적 증대를 위한 마트 설비로 먼저 도입된 후 옥수수 판매 사업이 진행된 것이다. 사익 추구라는 주장은 시간적 선후 관계를 무시한 왜곡이다. 골프장 회원권 역시 이사회 승인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대고객 사업추진 목적으로 정당하게 구입됐다”고 설명했다.‘배우자 블루베리 납품 절차 특혜’에 대해서는 “하나로마트 사은품으로 제공된 블루베리는 소포장 용이성, 가격 현실성,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하나로마트 점장이 적정하게 선정한 결과다. 출하자가 조합장의 배우자라는 점 외에 절차상 특혜는 일절 없었다”고 반박했다.‘경영 부실 및 책임 전가 의혹’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담보 물건의 가치 하락과 금융당국의 강화된 기준에 맞춰 대손충당금을 법적으로 전액 적립하면서 발생한 지표상의 회계적 결과다. 또한 임금 조정 역시 비상 경영체계에 따른 성과급 지급 규정을 원칙대로 적용한 것일 뿐, 직원에게 전가한 것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