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이홍기 후보가 승리하며 거창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이홍기 당선인은 6월 3일 실시된 지방선거 개표 결과 38.05%를 얻어 35.52%를 기록한 무소속 구인모 후보를 3.53%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되었다.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무공천 사태와 공천 파동, 후보 간 고소·고발전, 각종 의혹 공방 등 역대 가장 치열한 선거 중 하나로 기록됐다. 그러나 현명한 거창군민들은 결국 변화와 혁신을 선택했다.이홍기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홍기는 결국 해냈다"며 "거창군민은 깨어 있었고, 거창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뜻이 모여 값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이어 "선거는 끝났다. 이제 갈등도 끝내야 한다"며 "니 편 내 편이 아닌 우리 모두의 거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군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거창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다음 세대가 돌아오고 싶은 거창을 만들겠다"며 "이제 거창의 새로운 30년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이번 선거는 현직 군수와 전직 군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과는 `변화`의 승리로 귀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무소속 구인모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8년 군정 성과를 내세웠으나 군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최창열 후보는 지역 정당 열세 속에서도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무소속 김일수 후보 역시 새로운 정치세력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남겼다.거창군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단순히 군수를 교체한 것이 아니라 향후 거창의 미래 30년을 선택, 거창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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